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일 사회민주당 (문단 편집) === [[제20대 독일 연방의회 선거|2021년 총선]] : 16년만의 정권교체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PD_Logo_Kasten_ani_16-9.gif|width=100%]]}}} || >'''Soziale Politik für Dich.[br]당신을 위한 사회 정치''' [[파일:독일 사회민주당 로고(2021-2022).svg|width=200]] 총선을 앞두고 제작한 새 로고. [[제20대 독일 연방의회 선거|2021년 총선]]을 기점으로 메르켈이 정치에서 은퇴하기 때문에 메르켈 이전의 보수적이던 기민련 이미지가 유권자들에게 다시금 회자되고 있는 상황이라, 마스크 스캔들이 역린이 되어 코로나 사태 동안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던 기민련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 기민련에서 빠져나가는 지지율을 얼마나 챙기느냐에 따라 사민당이 이번 총선에서 어느정도의 득표를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민당 입장에서는 2021년 총선의 결과에 따라 정부구성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장기적 전략에서 손해볼 것이 없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사민당의 지지율은 기민련과 대연정을 할 때마다 폭락해왔기 때문에 [[2019년]] 당대회에서 확인되었다시피 이제는 야당 입장에 서서 당의 입장을 선명히 해달라는 당원들의 요구가 거센 상황이다.[* 오죽하면 메르켈 총리의 별명이 '''[[파괴왕|연정 파괴자]]'''다. 연립정부가 아니라 '''연정 파트너를 파괴해서 그렇다.'''] 그리고 기민련과 녹색당 사이에 연정이 성립한다 치더라도 기후변화에 대한 두 정당의 입장이 너무나도 판이하기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두 정당간 정쟁이 벌어질 것이 예상되는데다, 어느 한쪽이 양보라도 하는 순간 자기 정당지지율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 뻔하다. 거기에 한때 언론들의 극성보도로 정치계를 뒤덮으며 사민당을 곤란하게 했던 난민 사태 이슈는 사라진지 오래이고,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도 현재의 백신 접종율을 보면 총선이 있는 가을 쯤에는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독일 유권자들의 주요 관심 이슈는 기후변화와 그에 따른 일자리변화/창출이 될 가능성이 크다. 2021년 7월 [[2021년 독일·베네룩스 폭우 사태|라인란트팔츠주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 유례가 없는 대홍수]]가 일어났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주총리이자 기민련의 차기 총리 후보인 [[아르민 라셰트]]는 기존에도 [[기후변화]]에 대해 '서둘러서 해결할 이유가 없다'라는 등 기후변화 해결에 미온적인 입장을 보였던데다 홍수가 난 당일엔 기후변화에 대한 입장을 하루에도 3번씩이나 왔다갔다 바꾸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에 전혀 대응을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었다. 그 와중에 홍수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가서는 자연재해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인터뷰하는 대통령의 뒤에서 다른 사람들과 농담을 주고 받으며 웃고 떠드는 모습이 TV 카메라에 잡히는 바람에 온갖 구설수에 올랐다. 덕분에 후보 비호감도가 급등하고 있다. 한편 기후변화 해결에 가장 주도적으로 나섰던 녹색당이 이에 반사이익을 보는듯 싶었으나, 녹색당 총리 후보인 [[아날레나 베어보크]]의 비호감 이미지 역시 표절 논란 등으로 상당히 강해서인지, 2021년 5월에 최고치에 달했던 지지율은 그 이후로 계속해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 덕분에 사민당의 총리 후보인 [[올라프 숄츠]]에 대한 유권자들의 호감도가 경쟁 후보들에 비해 두세배나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 되었다. 이 부분이 앞으로 사민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릴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지지율도 크게 상승하여 8월 말 기준 20% 중반으로 올라 20% 초반으로 추락한 기민/기사 연합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여 차기 집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결국 2021년 9월 26일 총선 결과 25.7%를 득표하며 총선에 승리하고 원내 1당을 되찾았다!'''[* 물론 2017년과 비교하여 많이 오른것이지, 메르켈 이전에 사민당이 받던 득표율에는 발끝도 쫒아가지 못하였다. 오히려 2013년 선거결과와 동률이다. 전통적인 군소정당이던 녹색당이 많이 성장하고, 극우정당 AfD의 등장으로 30~40%대 득표율을 받던 양당 CDU/CSU와 사민당의 득표율이 전반적으로 쪼그라들었다.] 녹색당으로 젊은층 지지자들이 많이 빠져나가긴 했지만, 좌파당에서 지지자들을 대거 흡수한데다, CDU/CSU를 지지하던 고연령대가 사민당으로 지지를 바꾼 점이 승리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즉 녹색당과 비교하여 '마일드'한 기후변화 공약들을 펼쳐 손해를 본 측면이 있지만,[* 사민당 내에서도 청년단체인 JUSOS등을 기수로 기후변화 해결에 대한 목소리는 매우 강한편이다. 하지만 주요 지지계층인 노동조합과 더불어 사민주의적 복지정책을 떠받드는 일자리 및 세금을 늘 고려해야하는 사민당 입장상, 어차피 녹색당이 포함된 연정정부를 꾸릴 수 밖에 없으니, 녹색당에 '급진적'인 정당 이미지를 부여하고 자신들은 중재를 본다는 포지션을 갖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중도소리를 듣던 사민당이 좌파적 정책들을 다시 대거 수용한데다, 상대 총리 후보인 아르민 라셰트의 비호감과 비교되는 올라프 숄츠의 높은 호감도로 인해 좌파당[* 실제로 좌파당의 지지율이 높은 편이던 구 동독 지역에서의 사민당 득표율이 이번 선거에서 많이 올랐다.]과 고연령층의 지지율을 끌어들인 것이다. 이에 무려 16년만에 사민당 주도의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열렸다. 총선 승리 이후인 10월 29일, 노르베르트 발터-보르얀스 공동대표가 연말인 12월에 있을 대표 선거에는 불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대표직에서 사퇴했다.[[https://www.spiegel.de/politik/deutschland/norbert-walter-borjans-will-amt-als-spd-chef-abgeben-a-b53d05f1-5141-4c06-8eb5-63e0fd695951|#]] 이에 당 지도부에서는 선거 승리를 이끈 전략가인 [[라르스 클링바일]] 사무총장을 후임 공동대표로 승격시키기로 했다.[[https://newsis.com/view/?id=NISX20211109_0001644846&cID=10101&pID=10100|#]] 11월 23일, 마침내 자민당, 녹색당과의 신호등 연정 협상이 공식 타결되며 숄츠가 제9대 독일 총리로 지명됐다.[[https://m.sedaily.com/NewsVIew/22U4OL5GS7#cb|#]] 이후 각 당의 연정 수립안을 거쳐 [[12월 8일]] 연방의회의 신임 투표[* 찬성 395표, 반대 303표]를 통과하고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으면서 공식적으로 '''16년만의 정권교체를 완수'''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